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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초, 20년간 전통 풍물을 지켜 드디어 대상 수상
노량초, 20년간 전통 풍물을 지켜 드디어 대상 수상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6.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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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5월 31일(금) 제 24회 하동군 학생풍물놀이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동문화원에서 국악을 통해 우리문화 알기와 전통음악 계승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하동군 학생풍물놀이경연대회에 올해에는 관내 11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노량초등학교는 방과후 15년간 우리 전통국악인 풍물 선반을 꾸준히 배우고 익혀 2018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지만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 축제의 분위기로 서로를 축하하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상모를 쓰고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그만 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는데 이번에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우리 풍물 소리가 이젠 정겹게 느껴지고 자꾸 배우고 싶어진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앞으로 노량초등학교는 아이돌과 K-POP에 빠져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의 즐거움을 알리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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