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20 (금)
임업인 산림소득 향상 방안 논의
임업인 산림소득 향상 방안 논의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6.02 2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 고성군 갈모봉 산림욕장 방문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가 지난달 31일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 등 현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가 지난달 31일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 등 현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는 고성군 갈모봉 산림욕장을 방문하고, 임업인 산림소득 증가 방안을 토론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른경남연구회 소속 도의원들은 70㏊면적에 30~50년생 편백ㆍ소나무ㆍ삼나무가 우거진 행복길, 명상길 등 다양한 코스의 등산로가 있어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갈모봉 산림욕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휴양림 조성 시 숙박ㆍ체험ㆍ교육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관람객이 시설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과 주차장 확보, 진입도로 개선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요청했다.

 갈모봉 산림욕장은 현재 자연휴양림으로 계획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임업인과 임업 여건을 향상시킬 수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입업인들로부터 임도 및 작업로 확대, 임산물 유통체계 개선, 과도한 규제 등 임업소득 창출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회장은 "국내에서 산림분야 사업의 비중은 높은 데 투자나 예산지원은농업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 "임업인의 사업 여건 개선으로 산림소득이향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경남연구회는 지난달 2일 밀양에서 임업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산림분야 현지활동, 소나무 재선충 방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