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재첩판매를 신고한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61)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50분께 하동군 하동읍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B(56)씨와 다투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무허가로 재첩 가공제조 판매를 한 것을 4개월 전에 군청에 신고했고 이 일로 다툼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가슴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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