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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경기 제조ㆍ비제조 모두 하락
경남지역 기업경기 제조ㆍ비제조 모두 하락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6.02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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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전월대비 3pㆍ8p 떨어져 내수부진ㆍ인건비 상승 요인
 경남지역의 6월 기업경기 전망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5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지역본부가 조사한 기업경기조사 결과 6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74로 전월(77)대비 3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의 업황 전망BSI는 59로 전월(67)대비 8p 하락했다.

 BSI는 기업의 경기판단을 종합한 지수로 0~200의 값을 취하게 되며, 100 이상이면 긍정적 평가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5월 경남지역 제조업의 업황판단을 나타내는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해 대기업(86→79)은 7p 하락, 중소기업(68→70)은 2p 상승했으며, 수출기업(92→83)은 9p 하락하고 내수기업(69→70)은 1p 상승했다.

 전년동기대비 상황을 나타내는 매출BSI는 89로 전월(88)보다 1p 상승했으며, 생산BSI(91→89), 신규수주BSI(90→88), 가동률BSI(91→89)는 모두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5→107)는 전월보다 2p 상승하고, 설비투자실행BSI는 전월(88) 수준을 유지했으며, 인력사정BSI(101→96)는 전월보다 5p 하락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61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나 매출BSI(64)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채산성BSI(75→74)는 전월보다 1p, 자금사정BSI(70→68)는 2p 하락했으며, 인력사정BSI(75→80)는 전월보다 5p 상승했다.

 한편,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과 인건비 상승ㆍ인력난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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