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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동강중, 사제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맞이 활동
밀양동강중, 사제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맞이 활동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6.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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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동강중학교(교장 직무대리 이수진)는 2019년부터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본교 교문 앞에서 사제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맞이 활동으로 웃음꽃이 활짝 폈다.

본교의 아침맞이 활동은 학생자치회 바른생활부에서 계획하였다. 기존에 복장을 검사하고, 지각생에게 벌점을 주는 것을 개선하여, 기분 좋게 학교에 등교하여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아침맞이 활동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바른생활부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주며 힘을 불어주는 것과 동시에, 좀 더 기분을 돋워주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었는데, 박스 안에 다양한 게임의 종류를 적은 종이를 넣어 뽑도록 하고, 게임에 수행했을 때 맛있는 간식을 주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른생활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맞이해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또한 선생님들도 출근을 하면서 아침맞이 활동에 참여하여 게임을 해보며 사제간에 끈끈한 정을 쌓아나가고 있다.

본교의 아침맞이 행사로, 가위바위보, 참참참, 훈민정음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과 함께, 자신의 장점 5가지 말하기,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의 말,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감사의 말 등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타인을 배려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색이다.

특히 바른생활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푸짐한 토스트를 구워 전교생들에게 아침으로 나누어주는 아침맞이를 한 것이 전교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침을 못 먹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선생님들이 협의 후에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맞이 식사를 준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미숫가루나 누룽지탕 등 아침을 제공하는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1학년에 이OO 학생은 “선생님, 선배들이 맞아주는 아침이라 더욱 즐거웠고, 단순한 아침맞이 활동이 아니라, 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다른 사람들에게 잊고 있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교할 때 마음이 무거운 적이 많았는데, 아침맞이 활동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고, 맛있고 든든한 아침까지 주셔서 하루 종일 학교생활이 즐겁다. 선생님과 선배님들이 나를 무척 아껴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아침맞이 활동이 참 좋다.”고 말했다.

이수진 교장선생님은 “아침의 시작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 아침의 시작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즐거운 아침맞이를 해주어, 모두 오고 싶은 학교, 늘 행복한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가 되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바른 교육에 대하여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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