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26 (금)
대구산업선 철도 창녕구간 연장 요청
대구산업선 철도 창녕구간 연장 요청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5.30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용수, 현안사업 해결 잰걸음
 자유한국당 엄용수(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의원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엄 의원은 30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 대구산업선 철도의 창녕구간 연장을 요청했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연장 34.2㎞, 총사업비 1조 1천71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국가시행 일반철도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그러나 지난 1월 창녕 대합산업단지를 제외한 서대구-대구국가산단 구간에 대해서만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됐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이다.

 엄 의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창녕대합 연장안이 산업철도로 기반영돼 있고 연장으로 인한 비용증가는 365억 원으로 총사업비 1조 1천71억 원의 약 3.3%로 미비한 수준"이라면서 "대구산업선 철도는 제19대 대선에서 모든 후보들의 공약사항이었으며 대구시와 창녕군의 연계노선을 구축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하는데 이제와서 대구산업선 철도의 창녕대합 노선을 제외한 것은 지역상생 정신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녕대합까지 이어지는 산업선 철도로 단순한 물류환경 개선의 차원을 넘어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창녕대합까지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월 16일 국토부 간선도로과를 방문, 실무자들과 지역교통 현안들을 점검, 반영을 촉구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