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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복합공간 재탄생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복합공간 재탄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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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체험장 등 증축 마무리 내달 개관… 체험 강좌 마련
다음 달 1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체험관이 개관한다. 사진은 해당 박물관에서 생활도예교실이 열리는 모습.
다음 달 1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체험관이 개관한다. 사진은 해당 박물관에서 생활도예교실이 열리는 모습.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전시 기능을 넘어 다양한 도자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최근 분청도자박물관 2층에 123㎡ 규모의 체험장 등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체험장 개관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주 동안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성인 생활도예교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말 체험프로그램, 세트 구성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도자프리미엄 클래스 등이다.

 분청도자박물관은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최초 분청사기 전문 전시관으로 개관해 가야시대부터 이어져 온 김해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도예인들의 작품을 전시ㆍ판매하고 홍보하는 기반시설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8월 2종 박물관 등록 이후 올 상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돼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받아 홍보ㆍ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장 개관으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단순히 분청도자를 전시하고 알리는 역할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자체험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분청도자박물관(055-345-603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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