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04 (목)
율하중 ‘나눔&공유 Day’ 시행
율하중 ‘나눔&공유 Day’ 시행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5.30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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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 등 기부로 나눔 의미 되새겨
율하중학교는 지난 13일~17일은 나눔&공유 Day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기부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율하중학교는 지난 13일~17일은 나눔&공유 Day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기부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율하중학교(교장 양희숙)는 경남교육청 지정 ‘사회적경제 실천역량 함양’연구학교로 지정돼 더하고 나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스포츠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더이상 입지 않는 반티와 헌 옷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고 기부의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뜻을 모았다.

 또 지난 13일~17일은 나눔&공유 Day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취지를 설명하고 전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2주간(5월 13일~5월 24일) 반티 및 헌 옷을 수거해 분류작업을 거쳐 총 20상자의 기부 물품을 모았다.

 수거한 반티와 헌 옷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창원 밀알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굿윌스토어’에서는 기부받은 물품을 매장을 통해 판매해 수익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장애인,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가정)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자활ㆍ자립’을 돕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반티 기부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반티 기부 행사를 통해 자신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됐다.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줘 뿌듯함을 느낀다. 다음에도 이런 기부와 나눔의 행사에 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숙 교장은 “본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모은 반티와 헌 옷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이게 돼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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