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18 (금)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14년 만에 첫 삽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14년 만에 첫 삽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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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례시례지구 기공식 400억 들여 택지 등 조성 주주 분쟁ㆍ소송으로 지연
30일 진례면에서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사업 1단계인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열린다. 사진은 해당 사업 조감도.
30일 진례면에서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사업 1단계인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열린다. 사진은 해당 사업 조감도.

 민간주주간 분쟁과 행정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14년 만에 착공한다.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은 30일 진례면 시례리 57번지에 위치한 사업 현장에서 해당 사업 1단계인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공사 선정에 나선 록인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진례시례지구 부지조성 토목공사에 대한 세부 계약조건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달 22일 공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진례면 일대 367만㎡ 부지에 아파트 1만 4천598세대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1단계인 진례시례지구 조성 사업의 경우 400억 원을 투입해 98만 2천440㎡ 사업부지에 6천306세대 건립을 위한 주거용지와 교육시설, 공원 등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인 체육시설 등 조성사업은 일반 부지조성 사업과는 차별화해 주거단지와 스포츠 시설, 문화 콘텐츠 등이 어우러진 복합개발계획으로 검토ㆍ추진되고 있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됐지만 민간주주간 분쟁과 행정소송 등으로 10년이 넘게 지연됐다.

 록인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인 진례시례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스포츠, 문화 콘텐츠 등이 융합된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김해복합스포츠ㆍ레저시설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김해 서부지역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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