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소통 이어 경제소통 기대한다
진주시 문화소통 이어 경제소통 기대한다
  • 경남매일
  • 승인 2019.05.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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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청에 새로운 전시공간인 ‘갤러리’와 ‘북카페’가 생겼다. 시는 28일 시청사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관식을 가졌다.

 시민들이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는 ‘시청각’, 전시공간은 ‘갤러리 진심 1949’라 이름지었다. 진주시청 한 공무원은 북카페인 ‘시청각’에 대해 이렇게 노래했다.

 “마을 어귀마다 느티나무 한 그루씩 두었던 것처럼 이제 시청이란 마을 앞에 작은 책방 하나 엽니다. 혼자 오시면 차향과 만나고 둘이 오시면 아음을 만나고 여럿이 오시면 문화를 만드는 자리입니다. 36만 마음이 이곳에 머물러 생기 가득한 숲이 되는 날까지 그대 위해 여기 의자 하나 비워 둡니다.”

 전시공간인 ‘갤러리 진심 1949’. 1949년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궁핍으로 단지 살아 나가기도 힘든 시대에 그분들은 무엇을 위해 어떤 마음으로 예술제를 시작한 것일까? 그분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진정한 예술은 어떤 것이었을까. 풍요로운 오늘에는 가늠조차 힘든 질문들에 ‘갤러리 진심 1949’는 작은 응답이 된다. 황폐하고 굶주린 시대를 예술로 승화하고자 한 그분들의 열정과 진심이 이곳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찬란히 피어나길 기원한다. 지방예술제의 효시 ‘개천예술제’의 전신인 ‘영남예술제’가 1949년에 탄생한 것과 같이 진주 문화예술의 부흥을 기원한다는 의미이다. 또 진주시는 5월 30일 청사 1층에는 진주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홍보ㆍ판매하기 위한 특산품전시판매장 ‘진주비쥬몰’을 개장한다.

 이같은 만남의 공간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민선7기 시정목표인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과 일맥상통한다. 이젠 문화를 넘어 지역경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피워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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