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11 (토)
창원 성산구 임시공영주차장 8곳 만든다
창원 성산구 임시공영주차장 8곳 만든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5.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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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면 조성 시민 불편 해소 토지 무상사용 기간 3년 토지소유주 재산세 감면
 창원시 성산구 공한지 8개소에 임시공영주차장 162면이 조성된다.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심 주차난이 심각한 성산구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성 공사 계획을 밝혔다.

 구는 이에 앞서 도심지에 장기간 방치된 공한지 8개소를 전수 조사해 토지소유자들에게 무상사용 승낙을 받았다. 희망근로 사업과 연계해 총 162면의 주차장을 오는 7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 무상사용 기간은 3년으로 토지소유주의 의사에 따라 향후 연장될 수 있고, 사용기간 동안 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김 구청장은 "공한지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 혜택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표 생활 밀착형 SOC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업은 토지매입 없이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주차장 1면 조성 시 5천만 원가량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8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김종환 구청장은 "전통적인 토지 매입방식에 의한 주차장 조성은 예산상 한계로 어려움이 많다"며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승낙해 준 토지소유자들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심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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