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심야에 교회ㆍ주택 등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23)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11시 35분께 김해의 한 교회에 들어가 사무실 서랍에 있던 현금 53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김해와 부산 일대 교회와 주택 등지에서 16회에 걸쳐 611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쳤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교회가 전반적으로 문이 열려있어 범행하기 쉬웠다. 생활고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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