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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ㆍ품격 나누는 콘서트서 세계 음악여행 떠나요
낭만ㆍ품격 나누는 콘서트서 세계 음악여행 떠나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5.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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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수요콘서트 하림과 7인조 블루카멜앙상블
뮤직스토리텔러이자 월드뮤지션 하림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주는 7인조 ‘블루카멜앙상블’
뮤직스토리텔러이자 월드뮤지션 하림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주는 7인조 ‘블루카멜앙상블’

29일 3ㆍ15아트센터 소극장 재즈ㆍ샹송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 30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여름의 문턱에 서 있는 이때, 마음에서 예술 열정을 끌어올릴 이색적인 세계음악여행이 창원과 진해를 찾는다.

 창원문화재단은 5월의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낭만과 품격이 넘치는 세계음악 무대를 29일과 30일 잇따라 선보인다.

 29일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에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등의 인기곡과 JTBC 비긴어게인2, MBC 나는가수다,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직 스토리텔러이자 월드뮤지션 ‘하림’과 7인조 ‘블루카멜앙상블 (미미ㆍ아코디언, 강희수ㆍ드렐라이어, 성현구ㆍ퍼커션, 설호종ㆍ퍼커션, 장정민ㆍ튜바, 이호석ㆍ그릭 부주키, 윤현종ㆍ기타)’이 화려한 월드뮤직 무대를 꾸민다.

배우와 뮤지션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스토리텔러이자 재즈와 샹송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
배우와 뮤지션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스토리텔러이자 재즈와 샹송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

 이번 무대에서는 아리랑이 실크로드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아랍, 발칸 중앙아시아 스타일의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손풍금으로 불리는 아코디언과 손잡이를 돌려 현을 타는 드렐라이어, 그리스 현악기 그릭부주키가 내는 이국적인 선율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퍼커션과 튜바, 기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하모니는 마치 지중해에 온 듯한 기분을 내게 한다.

 이튿날, 30일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구민회관) 공연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아트레인 콘서트’인 ‘미선레나타밴드의 샹송타고 떠나는 프랑스여행’이 펼쳐진다. 이날에는 배우와 뮤지션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스토리텔러이자 재즈&샹송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를 중심으로 프랑스 샹송을 소개하고 연주하는 국내 최고의 샹송 콰르텟 밴드가 콘서트의 첫 문을 연다.

 미선레나타의 곡 해설과 그의 밴드가 선사하는 하모니가 감미롭게 울려 퍼지기 시작하면 어느새 관객들은 파리 뒷골목, 고즈넉한 노천까페에 앉아 여유로운 샹송과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더불어 ‘아트레인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위한 창원문화재단의 야심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9년도 공모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에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창원지역의 공연장, 문화예술 공간, 학교 등 지역 곳곳에서 공연예술을 선사하며 찾아가는 음악회, 국악축제 등을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창원문화재단은 혹한기(1월)와 혹서기(7월)를 제외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를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19년 연간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이 수요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날’ 40% 할인혜택을 적용해 저가의 비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공연 문의는 055-719-7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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