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29 (토)
창녕서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창녕서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5.28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12일까지 스포츠파크 고학년 28ㆍ저학년 14개 팀 출전
지난해 제23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를 뛰는 모습.
지난해 제23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를 뛰는 모습.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창녕군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고학년 28개 팀 57경기, 저학년 14개 팀 25경기로 고등부 총 42개 팀이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와 교육부는 무더위 속 선수 보호와 수업일수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무학기를 포함한 6개의 전국대회를 일제히 6월에 개최해왔다.

 그동안 무학대회는 선수들의 체력과 건강 보호차원에서 전 경기를 야간경기로 진행하며 학부모 및 축구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그 결과 이번 경기를 위해 지난해 우승팀인 청주 대성고와 경희고, 신갈고 등 전국 강팀들이 일찌감치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은 창녕군은 다시 한 번 무학기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민의 염원에 호응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에 맞춰 인조구장 3면에 라이트 시설을 추가하면서 7개 전 구장(천연 2면, 인조 5면)에 라이트시설을 가진 전국 최고의 운동장 시설 및 숙박 시설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는 무학기 전 경기를 야간 경기로 진행해 좋은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부상 없는 성공적인 대회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2020년부터 열리는 모든 하계전국대회를 야간경기로 진행 하기로 결정했다.

 대회장인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무학기 대회가 전국대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