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9 (금)
진주남가람수학축제 2만명 참여
진주남가람수학축제 2만명 참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5.2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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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역사ㆍ문화 접목된 축제 도내 75개 학교 등 참가ㆍ부스 운영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 신안강변에서 열린 ‘2019 진주남가람수학축제’에 참여자들이 수학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 신안강변에서 열린 ‘2019 진주남가람수학축제’에 참여자들이 수학 체험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진주교육지원청 등이 주관한 ‘2019 진주남가람수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신안강변에서 열린 축제에는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접목된 수학체험으로 축제에 참여한 체험객에게 신선한 수학 경험을 제공했다.

 75개의 도내외 학교 및 대학교, 협찬 업체 등 다양한 팀이 부스 운영에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의령고등학교 수학탐구반이 운영하는 ‘지도를 접어라’, ‘김시민 장군 위상 퍼즐(진주 동명중)’, ‘수학으로 진주 나누기(진주동중)’, ‘매직큐브 청사초롱 만들기(진주 금성초)’, ‘거울큐브 속 반짝반짝 유등축제(합천고)’, ‘오방색으로 물드는 전통 진주아치교 만들기(산청초)’, ‘3D펜으로 진주 마진리 고인돌 만들기(마산중리초)’, ‘진주를 품은 플렉사곤(창원 신월고)’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수학을 체험 해보는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배영초 6학년)은 “지도를 접어라 체험을 하면서 지도를 접는 방법에도 수학이 숨어 있는 걸 알았어요. 역사와 생활 속 곳곳에 수학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수학축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서 억지로 수학문제를 푸는 아이와 흥미를 갖고 즐겁게 공부를 하는 아이는 그 표정부터가 다르다. 진주 남가람 수학축제가 즐거운 수학, 아름다운 5월의 추억을 담은 또 하나의 앨범으로 간직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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