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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월 A매치 대표팀에 승선
손흥민, 6월 A매치 대표팀에 승선
  • 연합뉴스
  • 승인 2019.05.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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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호주ㆍ11일 이란 맞대결 이정협, 1년 6개월 만에 호출
손흥민(왼쪽)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손흥민(왼쪽)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유럽축구 `꿈의 무대` 결승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이 6월 A매치(축구대표팀간 경기)에 소집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 호주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다음 달 2일 리버풀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손흥민은 벤투호의 에이스로 6월 두 차례 평가전에 출격한다.

 벤투호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뒤 같은 달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벌인다.

 소집 대상자 25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공격수 이정협(부산)이다.

 이정협은 지난 3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무릎 부상 여파로 낙마했던 공격수 지동원(마인츠)을 대신해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이정협이 대표팀에 소집된 건 지난 2017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현재 K리그2(2부리그) 부산에서 뛰는 이정협은 7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이 리그 2위를 달리는 데 앞장섰다.

 또 3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발렌시아)과 김정민(리퍼링)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어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했다.

 미드필더 손준호(전북)와 수비수 김태환(울산)은 각각 지난해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1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권창훈(디종), 백승호(지로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들도 6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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