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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2차 전시 개막
도립미술관 2차 전시 개막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5.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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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간탐색’ㆍ‘환상의 문들’ 등
참여작가 중 김상균, 人工樂園1, 시멘트 캐스팅, 750×150×184cm, 2006作.
참여작가 중 김상균, 人工樂園1, 시멘트 캐스팅, 750×150×184cm, 2006作.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2019년 2차 전시를 오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도립미술관 1, 2층 전시실에서 현대미술기획전 ‘공간탐색’, 3층 전시실에서는 스위스 로잔창작센터 교육프로그램 ‘환상의 문들’과 연계 전시인 ‘판타지 글로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립미술관 1, 2층에서 진행되는 ‘공간 탐색’ 전시는 공간의 다양성을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새롭게 해석해보는 전시다. 공간 자체의 미적 특징, 사람이 살아가는 주거공간, SNS를 매개로 한 네트워크 공간, 상상력이 빚어낸 비현실적인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식 속 공간과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의식 속에 존재하는 공간을 관람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탐험해 보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오리라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상균, 박상호, 박여주, 서도호, 안문수, 양민하, 이반 나바로, 정재호, 제니퍼 스타인캠프, 추미림과 같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0명이 참여한다.

 또한 4전시실에서 열리는 ‘환상의 문들’은 스위스 로잔 창작센터에서 개발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세계로 열리는 문들을 통해 도시와 건축적 요소들을 체험하면서 환상과 상상의 공간으로 진입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꿈과 환상, 실재와 허구의 개념들이 혼합돼 다시 새로운 공간이 창조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풍경을 이해코자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 아래와 같이 참여 가능하다.

 체험연령은 6세~11세이며, 체험인원은 매회 30명(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 사전 접수)으로서 체험기간은 전시기간 중 상시이다. 그리고 교육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매일 3회/1시간 반 소요)이다.

 체험장소는 도립미술관 3층 4전시실이고 체험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am.go.kr)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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