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금융기관 수신 크게 늘었다
경남 금융기관 수신 크게 늘었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5.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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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준 2조7천300억원 비은행기관 여신 779억 ↓
 경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지난 3월 기준 2조 7천300억 원 증가했으며, 전월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한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ㆍ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중 경남지역 예금은행의 수신은 요구불예금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저축성예금은 크게 늘면서 1만 1천868억 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분기 말 지자체의 재정집행 등으로 인해 공공예금(-3천651억 원)이 줄어들었으나 보통예금(+3천344억 원)의 확대로 164억 원이 증가했다.

 저축성예금은 법인세 납부의 이연, 배당금 지급(통상 4월)을 위한 기업의 단기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기업자유예금(+5천382억 원)과 정기예금(+4천124억 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1만 281억 원이 증가했다. 법인세 납부의 이연은 지난 3월 말 휴일로 법인세 납부가 4월 초로 이월되며 월 말 기준으로 보면 일시적인 잔액 상승효과 발생했다.

 시장성 수신은 CD발행(+961억 원)을 중심으로 1천423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기관 3월 중 경남지역 비은행기관의 수신은 1만 5천432억 원이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신탁회사(+8천953억 원), 우체국(+2천45억 원), 자산운용회사(+2천9억 원), 상호금융(+1천578억 원)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수신고가 증가했다. 지난 3월 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1천224억 원 증가했으며, 전월(+4천944억 원)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2천3억 원 증가했으며, 차입 주체별로는 기업(+3천690억 원→+2천200억 원) 부문은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가계(+1천951억 원→-252억 원) 부문은 감소로 전환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2천935억 원→+1천991억 원)이 분기말 은행권의 부실채권 상각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대기업대출(+755억 원→+209억 원)도 분기말 부채 비율관리에 따른 일시상환 등으로 증가폭이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경남지역 주택시장 부진으로 주택담보대출(+2천42억 원→+177억 원)이 둔화됐고 기타가계대출(-91억 원→-429억 원)도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난 3월 중 경남지역 비은행기관의 여신은 779억 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644억 원)과 기타가계대출(-525억 원) 모두 감소하면서 가계대출(-1천368억 원→-1천169억 원) 감소세가 지속되고 기업대출(+691억 원→+317억 원)도 중소기업대출(+685억 원→+318억 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했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229억 원), 신용협동조합(-223억 원), 상호저축은행(-187억 원), 새마을금고(-168억 원) 등 비은행기관별로 고른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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