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53 (금)
김해시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
김해시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23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3억 6천만원 공모 선정 ‘활기찬 진영, 바람 따라 붐붐’ 통합거점공간ㆍ자전거 대여소 조성
김해시 진영읍이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자전거 대여소와 정비소 조성 등이 추진되는 사업계획도.
김해시 진영읍이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자전거 대여소와 정비소 조성 등이 추진되는 사업계획도.

 김해시가 진영읍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지역이 올 하반기 해당 사업 공모 신청에 앞서 정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3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활기찬 진영, 바람 따라 붐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8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주요사업으로는 통합거점공간 구축, 자전거 대여소와 정비소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주민주도적 마을행사 통합운영조직 육성, 안전한 자전거 통학로 만들기 등이다.

 시는 진영읍이 갖고 있는 진영역(폐역), 봉하마을 등 지역 특화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 수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소규모 사업 경험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진영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은 택지개발로 조성된 진영 신도시와 대조를 이루며 지역경제가 쇠퇴, 어느 지역보다 도시재생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 초부터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진영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매주 간담회를 개최,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진영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지원 등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온 결과물”이라며 “이 사업이 하반기 공모 신청 예정인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