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1:16 (금)
경찰, 문산농협 상임이사 금품선거 혐의 수사
경찰, 문산농협 상임이사 금품선거 혐의 수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5.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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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농민회 기자회견 “수사기관 철저한 조사 촉구”
진주시농민회가 23일 농협중앙회진주시지부 앞에서 문산농협 상임이사 금품선거 관련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고 있다.
진주시농민회가 23일 농협중앙회진주시지부 앞에서 문산농협 상임이사 금품선거 관련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고 있다.

 진주시농민회는 23일 농협중앙회진주시지부 앞에서 문산농협 상임이사 금품선거 관련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농협선거에서 금품선거가 발생하지 않고 새로운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도 지난달 30일 치러진 문산농협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 선거에서 일부 추천위원에게 금품이 살포된 정황이 드러나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문산농협은 상임이사 선거를 위해 지난달 30일 7명의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이사회에서 3명, 대의원에서 2명, 비조합원 1명, 당연직 조합장 등 7명으로 구성된다.

 문산농협은 지난달 30일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지원자 2명 중 상임이사로 추천된 A씨(60)를 추천위원 4명의 추천을 받아 지난 17일 임기 2년의 새로운 상임이사로 결정했다.

 A씨는 17일 대의원 총회에서 찬성 39, 반대 11표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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