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한 듯 판타지 동화 같은 로맨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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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05.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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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단 하나의 사랑` 첫 회 시청률 9.2% 진입 MBC `봄밤`도 6%대
KBS `단 하나의 사랑` 포스터.
KBS `단 하나의 사랑` 포스터.

 유치한 듯 판타지 동화 같은 로맨스에 시청자들이 손을 들어줬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KBS 2TV 수목극 `단, 하나의 사랑` 첫 회 시청률은 7.3-9.2%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10%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첫 방송에서는 시각을 잃은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천사 단(김명수)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황금빛 내 인생`(2017~2018)으로 신데렐라가 된 신혜선은 이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사의 찬미`(2018)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끌어나가고 있다. 그는 이번에도 비운의 발레리나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미스 함무라비`(2018)로 연기가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평을 들은 김명수는 이번에 천사로 변신해 타고난 `비주얼`을 맘껏 뽐냈다.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극을 더 동화처럼 보이게 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다소 전형적이지만 서사가 쉽고 볼거리가 풍부한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MBC TV가 수목극 시간대를 9시로 당긴 것도 오히려 시청자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낳으며 호재로 작용했다.

 MBC TV가 드라마 시간대를 9시로 변경한 후 처음 선보인 `봄밤`도 3.9-6.0%의 시청률을 보이며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의 안판석 PD와 정해인의 재회로 기대를 모은 `봄밤`은 역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색깔과 향기가 진했다.

 스토리와 주인공이 다르지만 누가 봐도 `안판석표 작품`임을 알 수 있게 하는 화면 구성과 색감, 배경음악, 섬세한 연출 등이 전작을 떠올리게 했다. 또 정해인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이 전작과 많이 겹친 점도 영향을 끼쳤다.

 `봄밤`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수목극이 된 만큼 동시간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7.5%), SBS TV `영재발굴단`(3.8-5.5%) 등 예능과 겨뤘는데, 이 또한 쉽지만은 않은 싸움이 될 것을 예고했다.

 SBS TV `절대그이`는 2.6-3.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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