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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ㆍ日 사도시, 따오기 복원 협약
창녕군ㆍ日 사도시, 따오기 복원 협약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9.05.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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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ㆍ증식ㆍ방사ㆍ서식지 관리 다각적인 교류ㆍ협력 약속
손사현 창녕부군수(왼쪽)와 이토 히카루 사도시 부시장이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사현 창녕부군수(왼쪽)와 이토 히카루 사도시 부시장이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은 22일 오전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와 따오기 복원 관련 우호교류의향을 체결했다.

 이날 우호교류의향 체결식에서 손사현 창녕부군수와 이토 히카루 사도시 부시장 등은 국제멸종위기종인 따오기 복원을 위해 보호ㆍ증식ㆍ방사ㆍ서식지 관리 등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손사현 부군수는 “창녕군은 지난 10여년간의 노력으로 오늘 따오기를 야생 방사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지만 따오기 서식지 관리나 주민과 따오기 공존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우호교류의향 체결로 앞으로 따오기 성공적 방사와 정착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도시는 1967년 따오기복원센터를 개설했고 현재 350여 마리의 따오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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