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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진주실크 ‘작은 패션쇼’
100년 전통 진주실크 ‘작은 패션쇼’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5.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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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로비서 작은 음악회 조규일 시장 등 모델로 참여 관공서 이미지 벗어나 문화공간
진주시는 22일 시청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실크소재를 이용한 ‘작은 패션쇼’를 열고 있다.
진주시는 22일 시청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실크소재를 이용한 ‘작은 패션쇼’를 열고 있다.

 진주시는 22일 시청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와 더불어 실크소재를 이용한 ‘작은 패션쇼’를 개최했다.

 시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 직원 정서 함양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패션쇼도 작은 음악회를 통해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의상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16명의 모델이 한국실크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실크소재 의복과 다양한 실크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 장민철 한국실크연구원장, 백홍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우 한국실크연구원이사장 등이 모델로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패션쇼를 통해 시청이 진주실크에 대한 문화적ㆍ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업무공간으로만 여겨지던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직원은 물론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의 장을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를 시작으로 진주실크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크관련 업체와 함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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