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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과 시민 하나 돼 창원을 푸르게 물들이다
예술인과 시민 하나 돼 창원을 푸르게 물들이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5.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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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로수 소풍유락 105인 원탁토론회ㆍ음악회 문화예술 발전 방안 등 논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 위해 우리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 ‘소풍유락’의 지난해 무대 모습.
지역 문화예술 발전 위해 우리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 ‘소풍유락’의 지난해 무대 모습.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5월 넷째 주)을 맞아 예술계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용호동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거리에 모인다.

 창원시가 지원하고 창원예총이 주최하는 풀뿌리생활문화 예술교육사업, ‘제3회 가로수 소풍유락’이 오는 23일부터 25일 오후 6시 30분, 3일간 경남 도민의 집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105인 원탁토론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코믹저글링 및 가족 인형극’ 공연, 늘푸른 음악회 ‘빛나는 땅 창원을노래하다’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예술계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105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 해 시민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방안과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 및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코자 한다.

 토론회는 도민의 집 앞 야외 잔디밭에서 열리며 우천 시에는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경남문인협회 김일태 회장이 맡으며 마산대학교 아동미술교육과 황무현 학과장,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유영재 학과장, 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김태철 본부장이 발제자로서 토론회를 함께 이끌어간다.

 아울러 지역예술인과 시민, 시도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창원문화재단, 관계공무원, 문화부기자 등이 토론회에 참가해 창원의 문화예술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야외특설무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 환상의 비누방울 및 저글링과 가족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9명의 피아니스트들이 준비한 9가지의 아름답고 특별한 독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주은 교수의 해설이 있는 피아노 연주와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가로수 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추억과 휴식을 제공한다.

 녹음이 짙어지는 도심 속 작은 푸름 쉼터, 메타세콰이어 거리에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음을 문화 예술로 치유 받으며 5월의 마지막을 장식해보자. 공연 문의 창원예총 055-267-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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