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마산항 GS칼텍스부두 인근해상에서 화학물질 해상유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키 위한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경,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경남도, 창원소방서, 해양환경공단, GS칼텍스(주) 등 17개 기관ㆍ단ㆍ업체에서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천t급 케미컬운반선 배관 파손으로 자일렌 약 3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의해 물질정보 확인, 사고해역통제, 유출물질 탐지, 경계구역 설정 및 주민대피, 파공봉쇄 및 인명구조, 제독 및 사후관리 등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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