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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응 경남도, 폭염종합대책 추진
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응 경남도, 폭염종합대책 추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5.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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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확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 △논밭 및 건설현장의 예찰활동 강화 △농ㆍ수ㆍ축산 분야의 농작물ㆍ가축ㆍ양식 피해 최소화 등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시ㆍ군의 관계부서간 폭염대응 T/F팀을 꾸린다.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폭염을 재난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협업 기능반과 함께 폭염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맞춤형 쿨링센터 운영, 그늘막 DB구축, 논ㆍ밭 등 현장중심의 예찰활동, 폭염 인명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 등을 새로 마련했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도 재난관리기금 등 7억 8천만 원을 이달 중 시ㆍ군에 조기 지원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인공 안개를 분사해 더운 공기를 기화열로 식혀주는 쿨링포그 등을 설치한다. 또 생활 속 체감형 폭염저감시설 사업을 추가 확대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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