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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솔, 광주대회 출전권 땄다
임다솔, 광주대회 출전권 땄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5.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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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이어 200m도 韓 신기록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새로 쓴 임다솔. 연합뉴스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새로 쓴 임다솔. 연합뉴스

 임다솔(아산시청)이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임다솔은 지난 20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2019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셋째 날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 9초 49로 1위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그는 100m 구간에서 이미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독주를 펼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 18일 열린 배영 100m 결승에서 한국 신기록(1분 00초 44)을 수립했던 임다솔은 200m에서도 지난 2017년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2분 9초 77)을 0.28초 앞당겼다.

 국제수영연맹(FINA) A 기준기록인 2분 11초 53도 가뿐히 통과해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FINA가 주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한 나라에서 종목별로 A 기준기록 통과자 중 두 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잇따른 신기록에도 임다솔은 담담했다.

 "원래 기대했던 기록만큼 나오지 않아 아쉽다"며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대회 때는 좋은 기록으로 반드시 결승에 올라 메달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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