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는 지난 20일 의령여자중학교 학생 47명을 초청해 남해 유포어촌마을에서 갯벌행사， 개막이 체험 등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온몸으로 바다를 느낄 수 있고， 체험을 하며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바지락， 모시조개， 쏙 등을 직접 잡아보는 갯벌체험과 개막이 체험을 했다. 개막이 체험 행사는 우리 선조들이 물고기를 잡는 어로방법 중 하나로 학생들이 맨손으로 참돔， 우럭 등을 잡고 좋아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마산해수청은 청소년들이 해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취적인 해양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이번 갯벌 체험행사 이외에도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