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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5.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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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 일대 선정 3년간 사업비 400억 투입
 부산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해양과 신산업 융합실현을 통한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 부경대, 민간참여법인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220억, 시비 120억, 민자 60억)을 투입해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대 총 6만 7천320㎡ 부지에 스마트양식 시범양식장(테스트베드)을 조성(300억 원)하고, 주변 배후부지에는 민간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취ㆍ배수시설, 전기, 환경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100억 원)한다.

 특히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현재 수산과학연구소가 소재해 있는 해당 사업부지(6만 7천320㎡ 규모)를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려줬다.

 스마트양식은 정보통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ㆍ지능화된 친환경 양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재래식ㆍ노동집약적 양식방법을 개선하고, 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지식산업으로 재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실시간 수질환경 모니터링과 원격제어시스템 △수질환경 자동제어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육환경 자동구현 △시장수요 예측 및 생산량 자율조정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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