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45 (토)
김해시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본격화
김해시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본격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20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13곳 환경부 공모 전국 4곳 포함돼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13곳이 있는 김해시가 화학사고 예방ㆍ대응을 위한 지역대비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달부터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환경부의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공모를 신청해 김해시를 포함해 경기 용인시, 경북 구미시, 전북 군산시 등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역상황에 맞는 화학사고 예방ㆍ대비ㆍ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 준비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전 과정의 실무를 지원할 전문가를 파견해 조례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고위험지역에 대한 지역비상계획 수립 등을 수행한다.

 김해에는 7천500여 개의 기업체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13곳이 있어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이 시급한 지역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비롯해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 민ㆍ관ㆍ산이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도 이 사업과 연계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