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가정의 달을 20일 사림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반부패ㆍ청렴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직원 20여 명은 재료손질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배달할 도시락을 만들었고,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면서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창원교육지원청 청렴ㆍ봉사동아리‘진달래회’에서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준비한 쌀 200㎏과 두유도 기부했다.

　또, 가음정동 장미공원 일대에서 반부패ㆍ청렴의식 확산 및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민ㆍ관광객에게 경남교육의 청렴정책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청탁금지법 내용이 담겨진 청렴교육 리플릿을 배부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사회의 청렴정책을 홍보해 학부모와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사회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송승환 교육장은 “청렴정책과 청렴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면서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과 더불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