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어방지구 내 체비지를 공개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방지구는 동김해IC, 부산김해경전철 등이 연접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삼어ㆍ부봉지구 등이 개발되고 있어 위치적으로 이점이 많다.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22년 4월 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처분할 수 있는 토지를 일컫는다.

　대상 체비지는 총 48필지(준주거시설용지 47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하며, 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사업팀(055-320-04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돈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방지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