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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 2단계 선정
남해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 2단계 선정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5.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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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20억씩 3년간 지원 항공ㆍ드론ㆍ해양플랜트 인력 양성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된 남해대학교 전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된 남해대학교 전경.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교육부가 주관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국ㆍ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된 남해대학은 오는 2021년까지 매년 20억 원씩 3년 동안 60억 원의 국가지원금을 받는다. 1단계 사업보다 사업비를 매년 5억 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남해대학은 앞으로 2단계 사업 운영을 통해 경남도의 전략 산업인 ‘항공ㆍ드론, 해양플랜트, 관광, ICT융합’의 4개 영역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이후 98개 취업약정 기업으로 매년 134명의 학생을 취업시켜 지역 산업체의 인력난과 청년층의 취업난을 동시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도부터 1단계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LINC+)을 수행한 남해대학은 관광(Tour), ICT융합, 해양플랜트산업(Plant)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85개 기업이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올해부터 3년 간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경남도가 4차 산업혁명과 산업 구조조정 측면에서 역점 추진 중인 항공ㆍ드론, 스마트팩토리, 6차 산업과 힐링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ㆍ배출한다.

 아울러 대학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사천 KAI의 항공정비(MRO)사업자 선정에 따른 항공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해 신설한 항공정비학부에서는 드론ㆍ항공기술(Aerospace)의 사회맞춤형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홍덕수 총장은 “앞으로, 남해대학은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경제ㆍ사회 상황을 반영한 학과별 취업 약정협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남해대학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전국 최고의 취업사관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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