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9일 문화예술회관 가야금 산조ㆍ춘향가 등 감상
함양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음악회로 ‘부모님께 드리는 ‘孝’(효) 콘서트-국악 한마당’이 5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약 6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가야금 병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팔도민요와 흥겨운 남도 민요인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이 연주되고 한국 춤인 살풀이와 진도 북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명 오페라단의 국악 감독을 맡고 있는 하경미 교수를 비롯하여 가야금병창에 김영아, 장단에 이필천 그리고 춤에 김선미가 맡게 된다.
가야금 산조를 연주할 하경미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한국음악학 석ㆍ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현재 전통 공연 예술진흥단 교수로 재직 중임과 동시에 가야금 연주단 하가랑 대표와 명 오페라단 국악 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경력은 미국, 러시아 스페인, 태국, 베트남 등의 문화원 초청 공연 등 세계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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