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체육지도자들의 역량과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직무 관련 실기 및 이론 교육을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지도자를 위한 스포츠인권’, ‘스포츠 사고 대처 방안’, ‘스포츠 안전의식과 응급처치’ 등 공통교육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연차별(고연차, 저연차)로 나눠 ‘알기 쉬운 트레이닝 방법의 이해’, ‘쉽게 따라 하는 운동처방’과 ‘타인을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저연차)’, ‘존중과 협력의 리더쉽(고연차)’ 등을 교육했다. 마지막 날에는 ‘효과적인 스포츠 레크리에이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은 개회식에서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하게 된 것은 생활체육지도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크다”며 “정부에서 생활체육지도자 고용안정화와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도체육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의 전문성은 물론, 새로운 프로그램을 익히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남도내 18개 시군체육회는 236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생활체육 보급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