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치매환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상북면 물안뜰 마을에서 가족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날 행사에서 가족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염색체험과 도자기 체험을 하며 간병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나들이에 참석한 한 가족은 “도자기에 서로의 이름을 새기며 마음을 담아냈다”며 “비록 도예가가 만든 멋진 작품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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