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1:37 (금)
농산물 분산출하ㆍ농기계 수리 편해졌다
농산물 분산출하ㆍ농기계 수리 편해졌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5.1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고현 새남해농협 ‘집하장 수리시설’ 준공 8개 마을 공동이용 시설
지난 17일 농산물집하장 및 농기계 수리센터 준공식이 남해군 고현면 새남해농협 본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 농산물집하장 및 농기계 수리센터 준공식이 남해군 고현면 새남해농협 본점에서 열리고 있다.

 남해군이 17일 고현면 새남해농협 본점에서 새남해농협 농산물집하장과 농기계 보관ㆍ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장충남 군수와 류경완 도의원, 박종길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조합원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새남해농협에서 작년 하반기 부지를 확보한 후, 총 사업비 10억 7천만 원(도비ㆍ군비ㆍ자부담 포함)이 투입돼 8개 마을의 공동이용 시설을 신축했다. 신축된 시설은 농산물집하장 736.5㎡(집하장 660, 관리동 76.5㎡)와 농기계 보관ㆍ수리시설 792㎡(보관창고 462, 수리시설 330㎡) 3동이다.

 지금까지 고현면 17개 마을은 새남해농협 농산물저온창고 시설에서 농산물 경매 등을 실시했으나, 국도 19호선 확장으로 인해 동남치 등 8개 마을이 농산물 출하 및 농기구 수리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설 준공을 통해 마을별 농산물 분산출하 및 농기계 수리시간 단축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은 “지역 내 농업인들의 숙원으로 신축된 시설을 잘 관리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새남해농협의 농산물집하장 및 농기계 수리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유통 및 농기계 수리시설로 제 역할을 다하여 농업인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