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26 (목)
진주서 절도 신고한 이웃 보복 협박한 50대 구속
진주서 절도 신고한 이웃 보복 협박한 50대 구속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5.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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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리겠다” 5차례 폭언 “경찰에 신고해 화가 났다” 진술

 과거 모친이 LPG 가스통을 훔친 것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폭언과 협박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진주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50)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주시 진양호 인근 주택에 사는 B씨(53ㆍ여) 집에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휘두르고 폭언하는 등 5차례에 걸쳐 보복을 목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모친이 B씨의 LPG 가스통을 훔친 것을 B씨가 경찰에 신고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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