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엄점옥)는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건우로얄맨션(인평동 소재)을 방문해 잔재를 치우고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화재로 인해 베란다가 전소되고, 안방 및 거실 등 집 내부 곳곳에 화재 잔해들이 남아 있어 화재복구를 위해 적십자봉사회 6명, 공무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란다의 화재잔해와 벽 그을림을 제거하고 집 내부 청소 등 화재피해 복구를 도왔으며, 적십자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적십자봉사회 김말연 회원은 "이번 복구활동으로 화재 피해자께서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도천동장은 "화재로 하루아침에 주거와 생계에 피해를 입게 된 주민을 위해 도움을 준 도천동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리며, 화재로 피해 입은 가정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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