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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ㆍ우리카드 `3대 3 트레이드`
KB손보ㆍ우리카드 `3대 3 트레이드`
  • 연합뉴스
  • 승인 2019.05.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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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용 ↔ 김정환 등 "새 팀에서 더 발전하길"
KB손해보험에서 우리카드로 이적한 센터 하현용. 연합뉴스
KB손해보험에서 우리카드로 이적한 센터 하현용. 연합뉴스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선수 3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손보는 지난 14일 "센터 하현용과 이수황, 레프트 박광희를 우리카드에 내주고 날개 공격수 김정환과 센터 박진우, 구도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하현용은 지난 2005-2006시즌 3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에 입단한 베테랑 센터다. 그는 남자부 블로킹 역대 3위에 올라있다.

 이수황은 지난 2012-2013시즌 수련선수로 LIG손보에 입단한 센터고, 박광희는 2017-2018시즌 3라운드 3순위로 KB손보 유니폼을 입은 젊은 레프트다.

 김정환은 지난 2010-2011시즌 2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우리카드 전신)에 입단한 왼손잡이 날개 공격수다. 레프트,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박진우는 지난 2014-2015시즌 V리그 베스트7에 오른 국가대표 출신 센터다. 구도현도 센터로 KB손보의 중앙을 책임질 전망이다.

 두 구단은 "이적하는 선수 모두 그동안 팀에 많은 헌신을 했다. 다른 팀으로 떠나보내 아쉽다"며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아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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