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50 (금)
도내 대학생 금융권 취업 도와요
도내 대학생 금융권 취업 도와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5.15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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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올 첫 금융교실 개설
금융감독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교실.
금융감독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교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이 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심화과정을 제공하는 금융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실은 최근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권 취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달리 금융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경남지역의 대학생들에게 금융권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교실은 지난 14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 총 5회 실시되며,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한국은행, 경남은행, 금융투자협회, 보험사(RGA재보험) 등 주요 금융 관련 기관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쌓은 최고의 금융전문가들이 생생하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시장과 금융감독의 이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시작했으며, 이후 경남은행에서 `은행업의 이해 및 미래`, RGA재보험사에서 `보험회사 및 보험상품의 이해`, 금융투자협회에서 `투자회사 및 투자상품의 이해`, 한국은행에서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순차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금융시장 및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금융권 취업을 위한 면접 등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교육이수증이 수여되므로 금융권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금융역량을 홍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경남지원은 향후 수강생들의 강의평가 및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대학생 금융교실의 정기적인 실시 여부 등을 검토하는 등 경남지역 대학생들의 금융역량 제고 및 금융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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