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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화훼 국화 `써니팝` 최우수품종상
경남 화훼 국화 `써니팝` 최우수품종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5.1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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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 3화종 14품종 출품 우수성 입증 농림축산식품부ㆍ고양시장상 수상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선보인 (왼쪽부터)써니팝ㆍ유포리아ㆍ코로나하트.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선보인 (왼쪽부터)써니팝ㆍ유포리아ㆍ코로나하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화훼연구소에서 육성된 거베라, 국화, 장미 등 화훼 품종들이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선보여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화훼육성 신품종 품평회에서 경남 화훼육성 품종들이 화훼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고양시장상 등 3개 품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된 장미 등 3화종 14품종을 포함한 전국 6개 연구기관의 장미와 국화 등 80여 개의 신품종을 선보였다.

 올해 수상된 품종은 선명한 노란 화색의 둥근 공 모양 형태를 가진 스프레이국화 `써니팝`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품종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장상을 받은 분홍색 꽃잎에 꽃 중심부가 적갈색을 띠어 소비자들의 기호성이 높은 분화용 국화 `코로나하트`와 꽃이 크고 생육이 균일하며 웨딩용으로 적합한 연한 핑크색 장미 `유포리아`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황주천 화훼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육성 화훼품종들의 우수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향후 개발품종들의 조기 산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농가보급 확대를 통해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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