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중 역사탐구동아리, 나눔의 집 방문
안남중 역사탐구동아리, 나눔의 집 방문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5.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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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그리고 기억’정신을 실천하다

안남중학교(교장 정봉효) 역사탐구동아리는 2019년 5월 11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할머니들을 뵙고 역사관을 견학하는 뜻깊은 일정을 보냈다.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2명이 함께 하였으며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특징을 살려 직접 그린 6분의 캐리커처와 손편지, 그리고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으로 모은 50만원의 후원금을 전해드리고 강일출 할머니, 이옥선 할머니께 조금이라도 위안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러드렸다.


그동안 역사탐구동아리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바로알기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그 뜻을 모아 교내에 작은 소녀상을 건립하였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28일 별세하신 김복동 할머니 추모 행사를 교내에서 3일 동안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시민대상 캠페인 활동 및 우리 지역의 피해자인 김양주 할머니 생신 잔치를 3월 초에 매해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등‘위안부’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정책과제로 추진하면서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1달 전 부터 노래&율동팀, 손편지&캐리커쳐 그림팀, 자료집 제작팀, 촬영팀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준비를 하였으며, 이동하는 버스에서 영화 <귀향>과 <암살> 관람 및 나눔의 집과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공부도 하고, 탐방 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등 사전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나눔의 집 마당에 있는 한 분 한 분의 흉상과 할머니들의 그림을 보면서 남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동아리 회장 정지우 학생의 말처럼, 이 문제가 한 개인의 문제, 한 국가의 문제를 넘어서 인류 보편의 인권 문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남은 우리들이 나서야한다는 역사의 소명을 가슴으로 느껴본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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