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01 (토)
민주당ㆍ한국당 지지율 오차범위 접근
민주당ㆍ한국당 지지율 오차범위 접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5.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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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38.7% 1.4p 하락 한, 34.3% 1.3p 상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오차범위 한계선까지 좁혀진 여론조사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2.2%p)에 따르면 5월 2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7%로 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3%포인트 오른 34.3%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최대치인 4.4%포인트로 좁혔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 2016년 4월 1주차(34.8%) 이후 3년 1개월만의 최고치다.

 정의당은 7.1%, 바른미래당은 4.9%, 민주평화당은 2.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3주 연속 감소하며 11.2%로 줄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8.6%(매우 잘함 24.8%, 잘하는 편 23.8%), 부정 평가가 47.0%(매우 잘못함 43.7%, 잘못하는 편 12.3%)로 8주 연속 보합세가 계속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호남, 30대와 20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부산ㆍ울산ㆍ경남(PK), 경기ㆍ인천,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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