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창대교 인근해상에서 시동 꺼짐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A호(2.8t, 승선원 4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승선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마산 남성동 방파제까지 안전하게 예인 구조 했다. 이날 A호 선장 안모 씨(43)는 지난 12일 오전 9시께 마산 남성동 방파제에서 지인 3명을 태우고 출항해 부산 남형제섬 인근해상에서 레져활동 후, 입항 중 원인미상의 시동이 꺼지면서 위험을 느끼고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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