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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학버스 안전벨ㆍ음식점 점검
경남도, 통학버스 안전벨ㆍ음식점 점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5.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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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817대 대상 설치ㆍ작동 확인 PC방ㆍ키즈카페 등 300곳 대상
 경남도가 도내 어린이 통학버스와 위생취약 음식점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도는 태권도장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817대를 대상으로 경찰서와 합동해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13세 미만 어린이 통학 등에 이용되는 9인승 이상 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하차 확인장치 설치ㆍ작동 여부 등을 이달 중 집중 점검한다.

 하차 확인장치는 시동을 끈 뒤 3분 이내 차량 실내에서 가장 뒷열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발생하도록 한 장치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에게 하차 확인장치 필요성을 안내하는 등 관리자가 관련 규정에 따라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용자ㆍ관리자 맞춤형 점검’으로 이뤄진다.

 또, 오는 17일까지 영ㆍ유아, 청소년,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키즈카페, 애견ㆍ동물카페, 프로야구단 홈구장 내 식품취급시설, PC방, 스크린골프장 등 위생취약 음식점 300여 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한다.

 애견ㆍ동물카페는 동물이 생활하는 공간과 식품취급시설의 공간적 분리 여부, PC방과 스크린골프장의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여부, 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사용원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한 식재료 취급과 영업자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위해요소를 차단함으로써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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