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3:11 (금)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 진해서 소리판 벌인다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 진해서 소리판 벌인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5.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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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7시 야외공연장 무대 전통ㆍ현대 결합된 무용과
유쾌 입담ㆍ재치있는 무대 조기예매시 25% 할인혜택
걸쭉한 입담과 유쾌함으로 국악계의 싸이로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의 공연 모습.
걸쭉한 입담과 유쾌함으로 국악계의 싸이로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의 공연 모습.

 빼어난 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 타고난 예능감각으로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이 진해에서 신명나는 소리판을 벌인다.

 창원문화재단은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예술in공간과 함께 올해 첫 공연인 ‘젊은시선 젊은가락 소리꾼 남상일’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저녁 7시 진해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예술in공간의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무용 공연과 젊은 국악인 남상일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소리꾼 남상일의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는 이번 무대의 관람 포인트다.

 4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한 남상일은 전주의 국악신동으로 불렸다. 지난 2007년 KBS 국악경연 종합대상, 2010년 국회대상 올해의 국악상, 201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등 각종 국악대회를 석권하며 국악인으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남상일은 KBS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등의 방송프로그램에 출현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소리꾼 남상일 공연 포스터.
소리꾼 남상일 공연 포스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해 예능인 못지않은 유쾌한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남상일은 걸쭉한 입담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민요, 창극 등과 같은 전통국악뿐만 아니라 ‘KBS 불후의 명곡’ 출연곡 등 흘러간 추억의 노래로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며 감동을 선사한 남상일은 현재 국악계의 싸이로 불린다.

 아울러 예술in공간은 우리 전통공연에 대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로, 젊은 예술인들의 시선에서 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2만 원이며 조기예매 시 2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가유공자 및 경로(만 65세 이상), 장애인의 경우 50% 할인, 단체 10명 이상, 청소년의 경우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cwcf.or.kr)와 전화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는 진해야외공연장 상주단체 예술in공간(055-719-7895), 예매문의는 055-719-7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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