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0:15 (화)
학생인권조례 제정 앞 두고 ‘교권보호’ 연수
학생인권조례 제정 앞 두고 ‘교권보호’ 연수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5.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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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원 1천700명 자율적 교권 침해 예방ㆍ대응 역량 강화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원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권보호 역량 강화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개관 이후 첫 연수로, 전 학교 교감(원감) 또는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서부권(진주)과 동부권(창원)으로 나누어 3일간 진행했다.

 이번 권역별 연수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원의 자율적인 교권 침해 예방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인 연수 내용은 △교권전문변호사의 ‘교권침해 법률 대응 사례교육’ △교권전문상담사의 ‘교권침해 피해교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권전담장학사의 ‘교권보호위원회 역할 및 교권보호 정책 이해 교육’ 등이다. 이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교권침해를 예방하고 피해 교원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권은 법으로 정한 교원의 고유한 권리이자,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보장돼야 할 필요조건”이라며 “경남교육청에서는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을 통해 교직원의 피해를 조기에 치유하고 교단으로 다시 복귀하는 조기치유 문화를 정착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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