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54 (화)
고성군 ‘스토리가 있는 책 수다’ 동아리 개강
고성군 ‘스토리가 있는 책 수다’ 동아리 개강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5.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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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ㆍ중생 등 81명 대상 매주 토요일 5주 동안 운영
지난 11일 열린 독서동아리 개강식 및 동아리 활동 모습.
지난 11일 열린 독서동아리 개강식 및 동아리 활동 모습.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지난 1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5주 동안 지역 내 초, 중학생 및 학부모 81명(초등 41명, 중등 23명,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책 수다’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

 ‘스토리가 있는 책 수다’는 동아리별로 한 권의 책을 천천히 깊게 읽으면서 책과 만나는 독자(1회), 이야기 나누는 독자(2회), 탐구하는 독자(3회), 토론하는 독자(4회), 경험을 나누는 독자(5회)로 5회 운영한다. 이는 동아리 회원 간에 주제와 인물, 사건과 배경, 인물의 삶과 독자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해 책 읽기의 재미와 즐거움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다.

 초등 3, 4동아리는 ‘그 날 아이가 있었다(윤숙희 저)’, 초등 5, 6동아리는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3ㆍ1운동 일기(김영숙 저), 중학생동아리는 약산과 의열단(박태원 저), 학부모동아리는 약산 김원봉 평전(김상웅 저) 도서를 선정했다. 올해 행복한 책 읽기의 주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지 않는 독립의 꽃’으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이야기 토론, 짝토론, 모둠토론, 찬반토론 등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사고력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주간의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5주째에는 문학기행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메카 중의 한 곳인 밀양시를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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