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합창단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래식 공연의 매력을 들고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창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스쿨콘서트는 오는 14일 진해여자고등학교, 6월 5일 마산제일여자중학교, 6월 12일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스쿨콘서트는 합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싱싱싱(Sing Sing Sing)’, ‘플라이미투더문(Fly me to the moon)’, 뮤지컬‘마이페어레이디’중 ‘아이 쿠드 해브 댄스드 올나잇(I could have danced all night)’과 같은 경쾌한 팝송과 합창곡, 팝송, 뮤지컬 넘버(뮤지컬 음악) 등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스쿨콘서트에서는 창원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에 맞춰 예술 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공기태 씨가 직접 지휘를 맡아 청소년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합창음악의 세계를 안내할 예정이다.

　창원시립예술단은 2019년 ‘예술로 행복한 창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네 개 단체의 정기 및 기획연주 외에도 ‘스쿨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캠퍼스 음악회’ 등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장재석 창원시립예술단 사무국장은 ‘이번 스쿨콘서트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즐거운 합창 공연으로 치유하고 문화예술이 가지는 삶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스쿨콘서트의 취지를 밝혔다.

　문의: 창원시립합창단 055-225-7382